기아는 오는 7월 사회공헌 사업 '초록여행'을 통해 '패키지여행Ⅰ·Ⅱ'와 '경비여행'에 참여할 장애인 가정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패키지여행Ⅰ은 제주 또는 부산, 강원 지역에 여행 예정인 가정을 대상으로 항공·철도, 숙박, 차량, 문화여가활동비 등을 무상 지원한다.
이번에 신설된 패키지여행Ⅱ는 패키지여행Ⅰ과 동일하게 제주 또는 광주, 전라권 여행 희망 시 신청할 수 있다. 7월은 발달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여행 과정에 필요한 차량, 유류, 문화여가활동비는 기아, 항공권은 제주항공, KTX 승차권은 한국철도공사, 숙박은 한화리조트에서 각각 제공한다.
경비여행의 경우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정 시 차량, 유류 1회 완충, 문화여가활동비 30만 원, 운전기사 등을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15일까지 초록여행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7월 중 원하는 날짜와 인원수, 사연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아는 향후 심사를 통해 패키지여행Ⅰ·Ⅱ는 총 21가정, 경비여행은 7가정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발표는 18일, 22일 홈페이지 및 개별연락을 통해 진행된다.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