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315] 은행發 패닉에서 벗어나는 시장 그러나 원자재는 손절매
[비철금속-0315] 은행發 패닉에서 벗어나는 시장 그러나 원자재는 손절매
  • 김종혁
  • 승인 2023.03.16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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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증시는 크레디트스위스의 위기설이 재부상하면서 은행 업종의 불안을 재차 자극하여 장중 약세를 이끌었으나 스위스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의지가 이를 완화시켰고 이날 발표된 美 경제지표 또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지하며 보합권으로 마감하였음. 지난해부터 재무 건전성이 악화된 크레디트스위스는 사우디 국립은행의 금융지원으로 구조조정을 진행중, 그러나 사우디 국립은행이 추가 금융지원을 할 수 없다는 소식에 장중 급락하였음. 하지만 이는 은행업종에 대한 시장의 불안이 패닉으로 반영된 것으로 일시적 급락 후 약세폭을 금새 축소하며 회복세를 보였음. 사실 크레디트스위스는 사우디 국립은행에 지분 매각 후 재무제표 자체는 견고한 상황이고 또한 스위스 정부에서 즉각적으로 유동성 지원 및 개입 의지를 밝힌 것도 감안해야 함.

<Metals>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中 실물 경제지표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유럽계 은행의 위기설이 부상하자 달러 강세 및 투심 악화로 비철은 큰 폭으로 하락 마감하였음. 이날 스위스계 은행 크레디트스위스는 지난해부터 제기된 재무 건전성 문제가 또다시 붉어지면서 장중 30% 급락하였음. 처음에는 유로 약세로 달러화가 반등하자 비철을 눌렀으며, 이후 원유선물과 동반 하락하며 상품 시장 전반의 투심 악화가 증폭되며 비철 또한 낙폭을 확대하였음. 한편, 그럼에도 이날 발표된 中 2월 산업생산 및 부동산 지표는 리오프닝 이후 첫 반등세를 보였는데 시장에 서프라이즈를 줄 만큼 강력하진 않으나 비관론에 이를 정도는 아닌 것으로 평가, 미약하지만 반등 시그널이 시작된 것은 분명함.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255(-2.89%) 하락한 3M $8,572로 마감.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 대비 $70.5(-3.00%) 하락한 3M $2,281.5로 마감

<Market News>

- 中 1月/2月 알루미늄 생산 전년 同기간 대비 7.5% 증가 (Reuters) 현지 통계 당국(NBS) 자료에 따르면, 지난 1月/2月 두달간 중국의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생산은 전년 同기간 대비 7.5% 증가한 674만톤으로 나타나. 이는 매해 첫 두달 기준으로는 지난 2015年 이후 최대 규모이며, COVID-19 관련 엄격한 통제조치가 끝나면서 경기전망이 개선되고 수요 전망이 상향된 데 따 른 영향으로 분석돼.

- 페루 1月 광산부문 수출액 전년 동월 대비 19.8% 급감 (Reuters) SNMPE(National Mining, Oil, and Energy Society) 자료에 따르면, 최근 이어 지고 있는 전국적 시위의 영향으로 페루의 1月 광산부문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9.8% 급감한 24억7,300만 달러로 집계돼. 한편, 같은달 Copper 수출 액 역시 25% 급감한 12억4,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참고로 물량 기준으로 는 2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 아이보리코스트 작년 金 생산 사상 최대 (Reuters) 현지 광산부 자료에 따르면, 아이보리코스트의 2022年 金 생산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48톤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참고로, 세계 1위 코코아 생산국인 아이보리코스트는 수출다변화를 위해 오랜 기간 등한시해 온 광산부문의 개발을 모색해오고 있는 상황. 한편, 작년 한해 니켈 및 망간 생산 2 Global Sales 은 각각 184만톤(+31%)과 929,700톤(+3%)으로 나타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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