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가격은 2일 연속 조정을 받으면서 13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철강 시장도 상승세가 확연히 약화됐다. 시장 회복 기대감을 기반으로 2주 연속 상승세에 있지만 그 폭은 기대와 달리 소폭에 그쳤다.
23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29.7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대비 0.3% 소폭 하락했다. 전날에 이어 2일 연속 하락 조정을 받았다. 성수기 대비 재고보충 수요가 강세를 견인한 이후 최근 소강상태를 나타냈다. 대련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현지 시간 15시 마감 기준 909위안으로 4.5위안 하락했다.
성수기 업황이 시작된 이후 실제 수요가 얼마나 뒷받침될 지는 여젼히 철광석과 철강재 시장을 좌우할 핵심 요인이다.
상해에서 철근 내수 가격은 톤당 4300위안으로 20위안 상승했다. 15일부터 소폭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열연은 4370위안으로 2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1월 말과 비교하면 각 70위안, 80위안 상승했다. 점진적 회복세에 있지만 상승 폭은 기대보다 크지 않다.
상해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철근과 열연 거래 가격은 톤당 4228위안, 4285위안으로 전날보다 17위안, 11위안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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