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준 칼럼] UAE ‧ 사우디, 제2의 중동 붐과 기회 창출
[남영준 칼럼] UAE ‧ 사우디, 제2의 중동 붐과 기회 창출
  • 남영준
  • 승인 2023.01.25 03: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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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준 톡톡미디어 대표  (전 국제종합기계 대표)
남영준 톡톡미디어 대표 (전 국제종합기계 대표)

2023년 초 아랍에미리트(UAE)에서 300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고, 한국 방산과 스마트팜 수출 소식이 연이어 들려온다. 작년 말에 방한한 사우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잠깐 머무는 동안에 숱한 화제를 뿌리고 갔다. 최근 카카오엔터에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1조2천억을 투자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페르시아 만의 호르무즈 해협에 톡 튀어나온 지역이다. 지정학적 위치로 영국이 9개 토후국을 보호하다가 1968년 철수하자 아부다비 토후국이 중심이 되어 단일 국가를 건설한다. 카타르와 바레인이 빠지고 나머지 7개 토후국이 합친 연방국가로 한반도의 1/3 면적이다. 최고 통치기구는 7개 토후국 수장으로 구성된 연방최고회의다. 대통령은 땅이 제일 크고 산유국인 아부다비가, 총리는 경제로 성공한 두바이가 맡고 있다.

아랍에미리트는 중동 다른 산유국에 비해 가장 산업 다각화가 이루어졌다. 2021년 기준 GDP의 71.3%가 비석유 부문이다. 특히 두바이는 일찍이 자유무역 지대를 만들고 외자를 유치하여 발전하였다. 지금은 환승센터로 무역, 금융 중심지로 성장했다. 이 때문에 세계 금융위기 시에는 부도에 처하기도 했는데, 석유 수출부국인 아부다비의 지원으로 넘겼다. 그래서 세계 최고층 빌딩 이름을 ‘부르즈 두바이’에서 아부다비 수장의 이름을 딴 ‘부르즈 칼리파’로 변경하였다.

아랍에미리트는 자국 기술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경제체제 구축이 목표이다. 제조업 투자를 크게 환영하고 있으며 식량을 대부분을 수입하다 보니 사막에 스마트팜 건설에 적극적이다. 아랍에미리트는 사우디와 함께 예멘내전에 참전 중인데, 후티 반군을 사실상 지원하는 이란과 긴장 관계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무함마드 빈 살만(1985년생) 왕세자가 2016년에 ‘사우디 비전 2030’을 발표했다. 활기차고, 번영하며, 진취적인 국가라는 3대 목표를 추진 중이다. 주요 사항을 보면 비석유 부문 GDP 비중이 40% → 65%, 석유, 가스제품 국산화 40% → 65%, 여성 노동시장 참여율 22% → 30%, 전자정부 순위 36위 → 5위, 주 1회 이상 운동 비중 13% → 40% 등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 사우디 국부펀드(PIF)이다.

국부펀드는 1600억달러로 시작하여 현재는 6200억달러, 2030년에 1조8665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펀드는 사우디 정부의 투자와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일부 지분 매각금 투자, 해외로부터 차입 등으로 덩치를 키우고 있다.

빈 살만 왕세자가 의장으로 있는 경제개발위원회(CEDA) 소관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코로나로 미국 기업의 주가가 하락하자 보잉사, 디즈니, 아마존 등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왕세자는 게임 산업에도 큰 관심을 보여 넥슨에 2조3천억원을 투자했다. 스포츠에도 관심이 높아 영국 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5천억원에 인수하였다.

사우디는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미래 선도 산업이나 기술에 관심이 높다. 빈 살만 왕세자 방한 시에 삼성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수소와 태양광, 풍력, 원전에 관심이 높으며 206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우디는 투자 유치와 함께 조건을 붙이기 시작했는데, 2024년부터는 사우디에 중동본부를 두지 않는 기업과는 거래하지 않는다고 발표하였다. 방산, 정보통신, 병원 등 일부 업종만 외자 100%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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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공익신고제보자 2023-01-25 12:24:58
삼성방통위 검찰조사꼬소하다.연세대언홍원최고위35기
망해라. 너네들이익만위했지? 삼성이재용형사재판과도
회사문제라고 계속 얘기하라고하셨다. 피해자엄벌탄원서
세번제출했다. 메디트가 짱이다. 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십년사기임금손실먼저다. 김만배이승기이예람중사사건이다 .
책임회피하는거지. 엄벌받아라. 삼성이재용측연세대비리
기자변호사수람망해라. 강상현연세대교수 방통위국감위증
정정보도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