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임단협 내년으로 연기
현대제철 임단협 내년으로 연기
  • 박성민
  • 승인 2019.11.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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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의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 교섭이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 노동조합의 차기 집행부 선출 후 올해 임단협을 이관키로 했다.

현대제첼에 따르면 차기 집행부 선거가 다가오자 노조는 임단협 교섭을 중단했다. 앞서 현대제철 노조는 통합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현 집행부의 교섭 지속과 차기 임원선거 실시에 대해 투표를 한 결과, 임원선거를 진행키했다고 14일 소식지를 통해 밝혔다. 이에 현대제철 노사는 차기 노조 집행부에 대한 선거 이후에나 교섭 가능할 전망이다. 

노사측은 창사 후 처음으로 5지회 공동교섭단을 결성해 임단협에 나섰다. 회사측과의 갈등이 지속되자 지난달 16~17일 이틀간 총파업을 벌였다. 강경 대응에도 사측의 반응이 없자 결국 노조는 소득없이 2019 임단협을 차기 집행부에 넘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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