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가격은 일주일 새 6% 가까이 상승했다. 7개월 최고치다. 중국의 재고 확보가 이어지고 있지만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아직 2000만 톤가량 적다.
13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26.5달러를 기록했다. 9일부터 4일 연속 상승세로, 작년 6월16일(129.2달러) 이후 가장 높다.
전주 마감일(6일) 대비 5.8%, 작년 말 대비로는 7.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재고는 낮은 수준에 있다. 45개 항구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억3400만 톤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00만 톤 적은 양이다. 제철소들은 설(춘절) 연휴 전 재고 확보에 역점을 둘 것으로 관측된다.
철강 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로, 큰 폭의 등락은 없다. 불투명한 전망 속에서 앞으로 개최될 양회(兩會)에서 시장을 견인할 이슈가 나올 것인지 주목된다.
같은 날 대련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23시 마감 기준 861위안으로 전날보다 9위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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