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인발강관, 가공비 인상 확산…IHI, 세계 최대급 메탄 제조설비 수주
[지금 일본은] 인발강관, 가공비 인상 확산…IHI, 세계 최대급 메탄 제조설비 수주
  • 정하영
  • 승인 2022.12.06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발강관업계, 가공비 인상 분위기 확산
IHI, 세계 최대급 메탄 제조설비 JFE스틸에서 수주
구로사키하리마, 내화물 계약기간 3개월로 단축
韓國‧中國産 용융아연도금철선, AD 관세 부과 8일부터
JFE스틸 동일본제철소 치바지구 고로
JFE스틸 동일본제철소 치바지구 고로

제목 : 인발강관업계, 가공비 인상 분위기 확산

자동차 및 건설기계 부품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인발강관 업계가 가공비를 인상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5일 보도했다.

모재인 강관 가격 상승분도 모두 전가하지 못한 가운데 자재와 전력료 등이 급등, 가공비 인상으로 채산성 악화를 면하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판단이다.
 

제목 : IHI, 세계 최대급 메탄 제조설비 JFE스틸에서 수주

IHI는 1일 계열사인 IHI플랜트와 공동으로 JFE스틸에서 메탄 제조설비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JFE스틸 동일본제철소 치바지구의 시험용 고로 배출가스로부터 1일 24톤의 CO₂를 이용해 시간당 500N㎥의 메탄을 제조하는 플랜트다. 현재 기준 세계 최대급의 메탄 제조장치라고 IHI 측은 설명했다.

2024년 설비 공급을 완료할 계획으로 이번 설비 수주를 계기로 IHI는 CCU(이산화탄소 회수이용저장) 설비의 대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목 : 구로사키하리마, 내화물 계약기간 3개월로 단축

대형 내화물 제조업체인 구로사키하리마는 10월부터 철강용 내화물 계약 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했다.

분기별로 수량, 가격을 조정함으로써 원연료비 변동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쉽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4분기(10~12월) 출하분부터 일본제철 등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실제 적용에 들어갔다고 2일 IR에서 에가와로 사장이 밝혔다.

마그네시아, 알루미나 등 내화물 원료는 최근 수년 전부터 가격 변동 폭이 커져 종전과 같은 반기 내화물 가격 조정으로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IR에서 해외사업의 성장 등을 바탕으로 영업이익, 경상이익 최고치를 경신, 지속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목 : 韓國‧中國産 용융아연도금철선, AD 관세 부과 8일부터

일본 각의(국무회의)가 2일 한국 및 중국산 용융아연도금철선에 최종 반덤핑(AD) 관세 부과를 결정함에 따라 8일부터 정식으로 반덤핑 관세가 부과된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덤핑 조사는 지난 24일 재무성 관세심의회에서 최종 덤핑 판정이 확정됐으며 한국산은 한국선재 9.8% 등 9.8~24.5%, 중국산의 경우 베카르트칭다오 26.5% 등 26.5~41.7% 덤핑관세가 결정됐다. 부과 기간은 5년간이다.

지난해 3월 와이어테크노 등 일본 아연도금철선 제조업체 4개사는 한국과 중국산 용융아연도금철선의 저가 수출로 피해를 입었다며 정부에 반덤핑관세 부과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