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 김세움
  • 승인 2022.11.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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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최근 직원들이 중마동 동광양 라이온스클럽 회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CPR은 시술자가 급성심근경색 등에 따라 기능이 정지된 심장의 역할을 대신해 뇌에 혈액을 공급하며 뇌사를 방지하는 응급처치를 말한다.

지난 28일 열린 교육은 응급구조사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광양제철소 정민수 구조사와 박호준 구조사가 맡았다. 이론은 물론 자동 심장충격기(AED) 실습도 병행했다.

응급구조사들은 ▲사고자 얼굴 살피기 ▲흉부 압박하기 ▲후두계 공기 주입하기 등 생명을 구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주의사항을 꼼꼼히 설명했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교육을 일회성으로 마무리하지 않고, 지역 내 다양한 업종 및 단체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승섭 동광양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심폐소생술을 실제로 해본 적이 없었지만 이번 교육 덕분에 응급상황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성심껏 강의와 실습을 진행해준 광양제철소와 응급구조사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찾아가는 안전 버스, 하역 크레인 안전거리 측정 시스템, 임직원 응급처치 교육 등을 통해 근로자 안전 확보와 무재해 제철소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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