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강價 6주만에 하락 기록…4분기 H형강 오퍼 729달러
형강價 6주만에 하락 기록…4분기 H형강 오퍼 729달러
  • 김종혁
  • 승인 2022.11.2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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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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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H형강 및 일반형강 가격은 업황 부진을 버티지 못하고 6주 만에 하락을 기록했다. 오퍼 가격도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1300원대로 내려가면서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현대제철 및 동국제강의 H형강 거래 가격은 건축용 소형 기준 128만 원으로 전주보다 1만 원 떨어졌다. 10월 중순 127만 원에서 이달 129만 원으로 오른 뒤 처음으로 하락했다. 

수입산도 같은 폭으로 내려갔다. 포스코베트남(PY비나)산은 125만 원, 바레인 및 말레이시아산은 122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중국의 4분기 H형강 오퍼 가격은 CFR 톤당 729달러로 나타났다. 원화로는 약 99만 원이다. 국산과는 격차는 30만 원에 육박한다. 

업계 관계자는 "철강 시장 전반적으로 국산 제품이 하락세에 있고 시장은 위축된 상태"라며 "오퍼 가격도 약세를 보이는 데다 환율도 떨어지면서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형강도 같은 추세다. 

국산 앵글 및 잔넬 가격은 톤당 117만 원으로 전주보다 1만 원 하락했다. 수입산은 낙폭이 더 컸다. 앵글은 90만 원, 잔넬은 92만 원으로 모두 2만 원 내려갔다. 

오퍼 가격은 성차이 기준 앵글과 잔넬이 CFR 톤당 635달러, 625달러다. 중국은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수출 가격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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