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제24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
포스코, '제24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
  • 김세움
  • 승인 2022.11.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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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24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를 개최했다.
포스코는 2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24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를 개최했다.

포스코는 2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24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를 개최하고, 벤처생태계 강건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김용문 창업진흥원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박대준 쿠팡 대표, 투자사 및 창업 유관기관, 벤처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벤처기업 발굴·육성 전주기에 걸쳐 최적의 인큐베이팅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며 "포스코가 철강 불모지에서 세계적 철강 기업으로 성장한 것처럼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벤처기업이 더 많이 생겨나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바이오·IT 분야에서 선발된 '니어브레인', '쇼퍼하우스', '온코인', '1인치' 등 4개사와 IMP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추가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스페바이오', '넵튠클라우드', '에이치엠이스퀘어', '별따러가자' 등 8개 벤처기업들이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선발된 벤처기업에는 최대 5억까지 투자하며, 서울창업진흥원에서도 사업화 자금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 자격과 사업화 지원, 후속 투자를 위한 포스코 벤처펀드 및 TIPS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IMP는 국내 대기업 최초 스타트업 발굴·육성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420개의 우수 벤처기업을 선발하고 142개 기업에 234억 원을 투자했다. 이중 61개 기업은 TIPS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지속적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에이아이포펫', '페이히어' 등 2개 기업이 포브스아시아 선정 100대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IMP는 벤처기업 성장에 밑거름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 이차전지 소재, 수소 등 포스코그룹의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역량 있는 벤처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벤처기업들이 크고 담대한 꿈을 꾸고, 포스코는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돕고 응원하며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투자설명회 이 외에도 벤처기업들의 롤모델인 박대준 쿠팡 대표의 강연과 벤처캐피탈 등 국내외 주요 투자자와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세션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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