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스틸은 22일 부산 범방동 본사에서 현대제철, 평화발레오와 현대·기아차향 특수강 소재 양산확대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행사에는 신한스틸과 현대제철, 평화발레오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했다.
신한스틸은 1980년 설립된 향토기업으로 철재, 산업기계 및 자동차 부품 등 특수강 제품 전반을 생산하고 있다. 2015년에는 소재부품 전문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번 특수강 소재 양산확대 사업은 신한스틸과 평화발레오를 중심으로 민영산업, 한호산업, 대진단조 등 단조사들이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현대·기아차에 공급할 클러치 커넥터, 포크, 스플라인허브 부품에 대한 개발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1여년간 개발 과정을 거쳤으며, 올해 7월 사용 승인을 완료했다.
이는 제강사-유통사-단조업체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부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안정적 소재 공급 ▲품질 향상 등 모두가 만족 가능한 공급망을 형성해 의미가 깊다.
신한스틸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사들과 함께 특수강 소재 개발을 통해 지속 협력해 나가며 업체간 좋은 상생협력 관계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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