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17일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19기'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대대홍)는 국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 활동 및 건설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19기로 선발된 대대홍은 엔데믹(endemic) 전환에 따라 온·오프라인 융합 활동을 진행했으며,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총 3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대대홍 19기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대학가 소상공인들을 위해 점포 환경을 개선하고, 회사 대표 캐릭터 '정대우' 유튜브 콘텐츠를 직접 기획, 제작했다.
모든 과정 및 결과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여러 SNS 채널을 통해 홍보됐으며, 현재까지 약 3500건의 콘텐츠가 83만여건 이상 조회·공감수를 기록했다.
특히 기획 및 운영 전반을 도맡은 '정대우 팝업 스토어'는 캐릭터의 생일 카페 콘셉트로 기획돼 성황리에 종료됐다. 본 행사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프로젝트 렌트' 6호점에서 12일간 진행됐으며, 총 관람객 약 2600명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아연 대대홍 활동자는 "대대홍 활동 전후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며 "힘든 때도 있었지만 그만큼 배운 점이 많고 소중한 인연들 역시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한 단계 발전함을 느껴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유익한 활동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대홍은 2009년 창단한 건설업계 최초의 대학생 홍보대사로, 올해 14년째를 맞이한 장수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총 19기수, 766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며 ▲이웃사랑 희망의 집 고치기 ▲집배원 쉼터 환경개선 인테리어 ▲마음을 잇는 마음대교 캠페인 ▲플로깅 투게더 캠페인 등 의미 있는 대외활동을 펼쳐 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학생 홍보대사는 MZ 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대대홍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한 층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