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빌릿價 400달러대 '하반기 최저'…고철 하락압력 키워
[초점] 빌릿價 400달러대 '하반기 최저'…고철 하락압력 키워
  • 이재학
  • 승인 2022.11.15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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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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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빌릿 가격은 400달러대로 안착하는 모양새다. 하반기 최저치다.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이 급격한 조정을 받으면서 하락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지표인 흑해 지역 빌릿 수출 가격은 FOB 톤당 490달러로 나타났다. 일주일 새 10달러 하락했다. 500달러를 밑돈 것은 6월 이후 처음이다. 

철강은 물론 고철 시장도 하락기조가 강하다. 터키의 철근 수출 가격은 FOB 톤당 약 640달러로 10월 초 700달러에 육박하던 데서 한 달 사이 60달러나 떨어졌다. 이 지역 고철 수입 가격은 미국 대형모선 기준 HMS No.1&2(8:2) 등급이 CFR 톤당 344달러까지 밀렸다. 10월 초 370달러에서 26달러 하락했다.

철강과 고철은 당분간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빌릿 역시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중동, 동남아 등에서도 40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전기로재 빌릿 수출 가격은 중동 지역에 FOB 톤당 470달러다. 이란산은 걸프 지역 CFR 톤당 510~545달러로 폭넓게 형성된다. 가격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FOB 기준으로는 465달러 내외가 주류다. 

동남아에서는 인도네시아 및 태국의 오퍼 가격이 CFR 톤당 505~510달러에 형성된다. FOB 기준 465달러 수준으로 추산된다. 터키향은 CFR 톤당 500~530달러다. SIC산은 CFR 53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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