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8월 판매량 반등…판매 최적화 전략 통해 점유율↑
현대차·기아, 8월 판매량 반등…판매 최적화 전략 통해 점유율↑
  • 김세움
  • 승인 2022.09.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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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올해 8월 국내외 시장에서 각각 33만 대, 24만 대 가량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국내 4만9224대, 해외 28만5570대 등 총 33만4794대를 판매했다. 국내는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했지만 해외는 14.7%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세단은 그랜저가 4606대, 쏘나타 4332대, 아반떼 2406대 등 총 1만1356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3269대, 싼타페 2534대, 투싼 1962대, 아이오닉5 1998대, 캐스퍼 3302대 등 총 1만5164대 수준이다.

또 포터는 7792대, 스타리아는 2957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338대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422대, G80 3080대, GV80 1493대, GV70 2004대, GV60 260대 등 총 9617대가 팔렸다.

기아의 경우 국내 4만1404대, 해외 19만8483대 등 총 23만988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각각 1.0%, 12.6% 증가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928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 2만6097대, K3(포르테) 1만9776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을 보면 승용 모델은 K8 4257대, 레이 2836대, K5 2155대, 모닝 2153대 등 총 1만2960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쏘렌토 5674대, 카니발 4535대, 스포티지 3873대, 셀토스 3610대 등 총 2만2799대를 기록했다.

봉고Ⅲ를 비롯한 상용 모델은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645대가 판매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세,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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