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가 긴축경영에 들어갔다. 올 상반기까지 역대급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하반기부터는 하강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란 관측에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21일 그룹 경영회의를 소집해 가장 먼저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한편 포스코는 최근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설계에 착수하며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실현에 나섰다. 영국 플랜트 건설사 프라이메탈스와 수소환원제철 엔지니어링 MOU를 체결한 것이 골자다.
페로타임즈 8월 1주차 국내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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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4일(목) 철강업계 긴축경영 "허리띠 바짝"…불어난 '판관비' 원가절감 긴장감 |
| 철강업계가 긴축경영에 들어갔다. 올 상반기까지 역대급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하반기부터는 하강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란 관측에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21일 그룹 경영회의를 소집해 가장 먼저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
| 8월 4일(목)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설계 착수 |
| 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설계에 착수하며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실현에 나선다. 포스코는 4일 포항 기술연구원에서 영국 플랜트 건설사 프라이메탈스와 수소환원제철 엔지니어링 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 8월 2일(화) '美인플레이션 감축법'…강관사엔 기회 '세아제강 주목' |
| 미국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세아제강 휴스틸 현대제철 등 강관사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 법안은 오는 9월 중 통과해 바이든 대통령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공약인 '더 나은 재건법'을 대체할 것으로 예측된다. |
| 8월 2일(화) 대호에이엘 새주인 '비덴트'...車 배터리 신사업 검토 |
| 알루미늄 판재 전문업체 대호에이엘이 최근 암호화폐(코인) 거래소 '빗썸(Bithumb)'의 2대 주주 비덴트를 새주인으로 들여 주목된다. 대호에이엘은 최대주주 대상 유상증자를 실시해 경영권을 다지고 운영자금도 확보할 예정이다. |
| 8월 5일(금) 코센 상장폐지 철회 '정상화 탄력'…사업 재편 '박차' |
| 스테인리스(STS) 강관 제조업체인 코센이 사업 정상화에 탄력을 높일 전망이다. 최근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사유를 철회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코센은 연내 사업구조를 재편해 비핵심사업 비중을 축소하고 철강업 본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 8월 3일(수) 동국 KG스틸 '高價' 열연재고 '원가부담'…추가상승 '제한적' |
| 열연코일 최대 수요처인 동국제강 KG스틸 등 리롤러들의 원가부담이 높아졌다. 제품 판매 가격은 하락하는 가운데 높은 가격대에서 계약한 열연 소재 재고가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산 열연은 수입산을 크게 웃돌고 있다. |
| 8월 2일(화) 현대제철 철근 인하 첫날…유통거래 '올해 최저치' |
| 철근 유통 거래가격은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현대제철이 이달부터 15만7000원을 인하한 영향이다. 중국산 등 수입산은 낙폭이 비교적 작았다. 시장에서는 여름철 휴가 시즌이 지나야 명확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
| 8월 3일(수) 쇳물값 7월 급락에도 수익성은 하락…'철강재 여전히 불안' |
| 포스코 현대제철 등 고로의 '쇳물값'은 7월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철강재는 더 크게 하락하면서 포스코 현대제철 등 주요 고로사들은 원가압박이 되려 심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는 중국발 반등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
| 8월 4일(목) 7월 철강수입 25% 급감…중후판 '밀물' vs 철근 '썰물' |
| 철강재 수입은 하반기 시작인 7월 큰 폭으로 감소했다. 글로벌 철강 업황이 하락으로 급반전하면서 국내 계약이 위축됐다. 원산지별로 중국 등 대부분의 수입산은 감소한 반면 베트남산은 40% 이상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
| 8월 4일(목) 고철 수입 4개월 연속 감소…일본산 30% 이상 '뚝' |
| 현대제철 동국제강 포스코 등 주요 기업들의 철스크랩(고철) 수입은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중이 높은 일본산은 30% 이상 급감했다. 4일 한국철강협회 자료를 조사한 결과 7월 수입량은 35만2000톤으로 전월 대비 10.7% 감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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