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 19개 철강 단체가 글로벌철강포럼(GFSEC, Global Forum on Steel Excess Capacity) 연장을 요구했다.
GFSEC는 22일 “과잉 능력 감축 노력은 충분하기 않다”며 “정부간 협의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공동 성명을 냈다. GFSEC는 글로벌 철강 과잉능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 발족한 포럼이다.
GFSEC는 올해 12월 중순 3년간의 활동이 끝이 난다. 이번 주말에 동경에서 열리는 장관급 회의에서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현재 GFSEC에는 33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중국은 유일하게 연장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18년 말까지 1억5000만톤에 이르는 생산능력을 폐쇄함에 따라 충분한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다. 중국강철공업협회는 이번 공동성명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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