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통신] 5월 철강 소비 15.7%↓'…수출 43% 급증
[브라질통신] 5월 철강 소비 15.7%↓'…수출 43% 급증
  • 주원석
  • 승인 2022.07.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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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석지사장=브라질] 브라질에서 철강 소비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수출은 급증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전쟁 이후 슬래브 빌릿 등 반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수요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브라질철강협회(IAB)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철강 소비량(수입 포함)은 210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7% 감소했다. 철강사들의 내수 판매는 180만 톤으로 13.4% 줄었다.

1~5월 누적 기준 전체 소비량과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4.6%, 14.7% 각각 감소했다. 

철강사들은 수출에 주력했다. 5월 수출량은 110만 톤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43.0% 급증했다. 매출 금액으로는 10억 달러를 기록, 64.8%나 불어났다. 1~5월 수출량은 560만 톤으로 32.4% 증가했다.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48억 달러로 57.9% 늘어났다. 

브라질은 내수 부진으로 수입도 함께 줄어드는 추세다. 1~5월 수입량은 13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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