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슬기로운 직장생활] 직장인,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방법
[김진혁의 슬기로운 직장생활] 직장인,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방법
  • 김진혁
  • 승인 2022.06.07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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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한국취업컨설턴트협회 대표  (행정학 박사)
김진혁 한국취업컨설턴트협회 대표 (행정학 박사)

직장인은 아프다. 회사 출근하기가 싫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세가 된 재택근무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정작 일부 기업의 직원들은 출근보다는 재택근무를 원한다. 지난 2년간 재택근무에 ‘완벽 적응’하면서 사무실 출근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사무실 출근을 싫어하는 이유로 ‘지옥철’, ‘장시간’, ‘경직된 사무실 분위기’에 대한 거부감을 든다.

한국고용정보원의 ‘2020 한국의 직업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실직이 두렵다는 사람이 62.3%다. 코로나보다 실직이 더 무섭다. 다보스포럼은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무인자동차 등의 기술 발전으로 2020년까지 향후 5년간 전 세계 일자리 중 510만 개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을 냈다. 인공지능은 일용직만을 위협하지 않고 판사, 약사, 의사, 검사 등 전문직에게도 실직 걱정을 낳게 한다. 직장인에게 돈은 항상 부족하고, 앞날이 막막하다. 겉으로 평온해도 터지기 직전이다. 복지국가가 된다고 해서 달라진 게 별로 없다.

우리나라의 우울증 평생 유병율은 여자가 9.1%이며 남자는 4.3%다. 지난 1년 동안 우울증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60만 명을 넘는다. 즐겁게 일해야 할 직장인이 우울증으로 추락한다면 개인이나 사회적으로 문제다. 취업은 선택이지만 노후 준비는 필수다.

직장인이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두려움을 떨치자. 우리는 아무런 두려움 없이 태어난다. 아이는 두려움을 모른다.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자라면서 부정적인 습관에 물든다. 부정적인 습관은 부정적인 감정을 만든다. 부정적인 감정은 두려움, 걱정, 분노에서 비롯된다. 긍정적인 감정의 출발은 사랑이다.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는다. 우리의 잠재능력은 내 안에 잠든 거인을 깨우는 것이다.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꾸자. 아내와 함께 여행을 떠나 하나 됨을 느껴보자. 직장 상사와도 카페에서 차 한 잔 하자.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보자.

둘째, 자신에게 질문해본다. 질문에 대한 답을 쓰면서 자신을 찾을 수 있다. ① 어릴 적부터 하고 싶었는데 정작 하지 못한 일은 무엇인가? ② 3개월 후 사망 선고를 받았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③ 복권에 당첨돼 100억 원을 받았다면 무엇을 할까?

셋째, 변화를 받아들인다. 변화의 원리를 깨닫고 그 원리에 맞게 실천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변화의 핵심은 ‘정보의 질과 양’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변화를 위해 어떤 대가도 기꺼이 지불할 준비가 요구된다. 결단과 강철 같은 의지로 열정과 에너지를 발휘한다.

넷째, 업무역량 향상과 자기계발과의 연결고리를 맺는다. 스스로 고용 경쟁력을 갖추고 조직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한 주도적이고 자율적인 자기계발을 한다. 포기하지 말고 될 때까지 하는 노력하자. 자기계발은 성공한 사람들의 마스터키다. 자기계발을 해야 인생이 즐거워진다. 직장인의 기본은 ‘말하기’와 ‘쓰기’라고 볼 수 있다. 자기계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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