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SSAB, 무화석 철강 일본에 공급…철근 수요 670만톤 최저
[지금 일본은] SSAB, 무화석 철강 일본에 공급…철근 수요 670만톤 최저
  • 정하영
  • 승인 2022.05.24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웨덴 SSAB, 저탄소 철강재 일본에 공급
4월 조강 생산 747만톤, 4개월 연속 감소
일철물산, NSM‧미와스틸 합병 국내 CC사업 재편
올해 철근 수요 670만톤 전후, 2021년과 비슷
HYBRIT와 용광로법 비교 모식도  (출처 SSAB)
HYBRIT와 용광로법 비교 모식도 (출처 SSAB)

제목 : 스웨덴 SSAB, 저탄소 철강재 일본에 공급

스웨덴의 SSAB가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대폭 삭감한 철강재를 일본에 조만간 공급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환원제철법의 하나인 HYBRIT(Hydrogen Breakthrough Ironmaking Technology) 공법으로 생산한 철강재로 2026년 본격 생산을 앞둔 파일럿 플랜트 생산 제품이다.

SSAB는 지난해 10월 볼보에 무화석 철강을 공급 ‘그린 철강 트럭’을 생산하는 등 샤프트로 방식의 수소환원제철법인 HYBRIT 기술 상용화에 매진하고 있다.
 

제목 : 4월 조강 생산 747만톤, 4개월 연속 감소

일본철강연맹은 23일 4월 국내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한 747만1천톤이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실적에 미치지 못한 것은 4개월 연속이다. 자동차 등의 제조업 생산이 감소한게 주원인이다.

강종별로는 보통강 생산량이 3.3% 줄어든 578만3천톤, 특수강은 무려 8.1% 감소한 168만8천톤이었다.

철강연맹 관계자는 우크라아나 사태와 엔화 환율 상승, 중국의 봉쇄조치(Lock Down) 등의 악재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어 올해 조강 생산량이 전년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제목 : 일철물산, NSM‧미와스틸 합병 국내 CC사업 재편

일철물산은 20일 국내 코일센터(CC) 사업 회사를 통합, 재편한다고 밝혔다.

핵심 코일센터 사업회사인 NSM코일센터와 관서 지역의 미와스틸공업을 오는 10월 1일 부로 합병하기로 했다. 통합 후 미와스틸공업의 본사 및 공장은 NSM코일센터의 히메지의 제조 거점화 된다.

관서 지역에서의 강재 가공 및 유통사업 기반을 강화할 목적이다.

일철물산은 지난해에도 오사카 기반의 NST코일센터를 NSM코일센터에 흡수 합병시킨 바 있어 NSM CC를 중심으로 그룹 코일센터 구조재편을 적극 진행 중이다.
 

제목 : 올해 철근 수요 670만톤 전후, 2021년과 비슷

올해 철근 내수는 2021년과 비슷한 670만톤 전후가 예상된다고 일간철강신문이 전했다.

2021 회계연도 철근 출하량은 676만3천톤에 그쳐 종전 최저 수준인 1976년의 680만톤에도 미치지 못했다. 따라서 올해도 최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다만 하반기 이후 대형 공사 증가로 대구경 철근 수요는 작년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반대로 강재 가격 급등으로 중소형 공사 진행이 지연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