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MZ세대 직원과 지역 장애인 '행복한 동행'
포스코 광양제철소, MZ세대 직원과 지역 장애인 '행복한 동행'
  • 김세움
  • 승인 2022.05.1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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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MZ세대 직원들과 9개 재능봉사단이 지난 14일 광양읍 서천변에서 지역 내 장애인들과 '행복한 동행'을 위해 나섰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MZ세대 직원들과 9개 재능봉사단이 이달 14일 광양읍 서천변에서 지역 내 장애인들과 '행복한 동행'을 위해 나섰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최근 자사 MZ세대 직원들이 광양읍 서천변 서천운동장에서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재능나눔 플렉스타임' 행사에 이은 MZ세대 중심 연합봉사로, 회사 내 젊은 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양제철소는 'MZ세대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지역 장애인들과 서천변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 직원들은 코로나19 등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바깥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손을 잡고 서천변 일대를 산책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풍선아트 ▲네일아트 ▲뻥튀기나눔 ▲꽃꽂이 ▲뜨개질 ▲캘리그라피 ▲코딩 ▲사진 ▲교통봉사 등 9개 재능봉사단 부스에서 다양한 재능봉사활동을 체험했다. 

광양제철소는 MZ세대가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연합봉사를 지속 확대하며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오랜만에 바깥 나들이를 나오셔서 그러신지 장애인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며 "각자의 재능을 봉사에 녹여내 지역민들과 함께한 행복한 동행에 동참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직원들이 가진 기술, 경험, 취미 등 재능을 봉사에 녹인 재능봉사단 43개를 운영하며 지역과 상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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