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코스모링크 등 KBI그룹 계열사들은 2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국제 송배전(IEEE PES T&D) 전시회' 참가해 미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국제 송배전은 전자공학 분야 세계 최대 학술단체인 IEEE 소속 PES가 주관하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력산업 전시회다.
KBI그룹에서는 박한상 부회장과 김병제 사장을 비롯해 KBI코스모링크, KBI코스모링크 비나, KBI알로이 등 각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KBI그룹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및 미국 인프라 산업에 공급되는 MV URD, Tree wire, PV wire, TC-ER 등 전력 케이블과 동합금 제품을 전시하며 적극적 홍보를 펼쳤다.
특히 KBI코스모링크는 미국, 캐나다, 중남미 지역 케이블 유통사 및 건설 엔지니어링 업체들과 상담 진행을 통해 수출 제품 라인업 강화 및 물량 확대를 추진했다.
박한상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 등 해외 전력시장에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면서 기업 이미지 제고 및 인지도 상승, 수출 확대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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