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422] 中 연휴 전 관망세 유지 했지만.. 달러 인덱스 2년 최고
[비철금속-0422] 中 연휴 전 관망세 유지 했지만.. 달러 인덱스 2년 최고
  • 김종혁
  • 승인 2022.04.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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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 증시는 실적 시즌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 우려 및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 이날 증시는 일부 기업의 견고한 실적이 발표되자 상승 출발 하였지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며 하락 전환 후 낙폭을 확대하는 흐름을 보였음. 특히, 민간 소비 관련 기업이 올해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발표를 한 것이 금일 시장에 경기 둔화 우려를 확산시켰음. 이는 이번 주간 내내 붉어진 경기 둔화 우려가 실제 실물 경기에 반영된 움직임으로 보여졌기 때문. 또한, 블러드 연은 총재는 75bp 금리 인상을 언급하며, 금일의 투심 악화를 더욱 부추겼지만, CME Fed Watch에서 5월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아지며 오히려 시장에 선반영된 이슈로 소화되는 움직임을 보임.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불확실한 매크로 전망과 中 수요 둔화 속에서도 관망세를 유지했지만, 달러화가 2년래 최고치로 상승함에 따라 전 품목 하락 마감하였음. 이날 비철은 아시아장에서 中 투자자가 연휴(4월29일~5월4일, 노동절)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함에 따라 전일 종가 수준을 지키며 비교적 매크로의 불확실함을 이겨내는 듯한 모습을 보였음. 특히, 노동절 연휴가 끝나는 기점으로 中 투자자 및 펀드 자금의 재편입이 기대되며 그동안 연준의 금리인상이나 中 수요 둔화 이슈가 일부 시장에 소화되어 있기를 관망하는 심리가 지배적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장 개장이후 매크로의 하방압력으로 일부 매물이 출회하였으며, 장 마감 직전은 달러화가 치솟자 비철은 크게 하락하는 모습으로 마감하였음. 한편, Zinc(아연)의 전체 재고 대비 인수 예정 재고(Cancelled Warrnt)의 비율이 60%를 차지하며, 니켈에 이어 또한번 숏스퀴즈 우려를 키움.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229(+2.22%) 하락한 3M $10,069로 마감. 이번 주간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자 시장에서는 일부 전기동 하락을 시사한다고 하지만, 통계적으로 보이는 위안화-전기동의 상관관계는 높지 않은 것으로 주요 하락 원인은 아닌 것으로 사료됨.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 대비 $58(-1.76%) 하락한 3M $3,244.5로 마감.  

<Market News>

- 페루 Cuajone 구리광산 인근 지역주민 항의시위 중단 (RTRS) 페루 당국 발표에 따르면, 50日 넘게 생산을 중단해오던 SCC(Southern Copper Corp)社 Cuajone 구리광산 인근 지역주민들이 항의시위를 중단했다고 밝혀. 현지 주민들의 재정적 요구를 불합리한 것으로 간주해 일축하고 광산 운영 정상화를 위 해 군병력을 파견한 것. 생산재개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아.

- BHP그룹, 2022年 Copper 생산량 전망치 하향 조정 (RTRS) BHP그룹 발표에 따르면, 2022년 Copper 생산량 전망치를 이전(1,590~1,670천톤) 보다 소폭 하향된 1,570~1,620천톤으로 조정한다고 밝혀. 이는 COVID-19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한 인력부족 그리고 인근 지역 소요로 인한 수송도로 봉쇄 등에 따른 칠레 Escondida 광산의 운영차질의 영향이라고.

- 1月 글로벌 전기동 시장 16,000톤 공급과잉 (RTRS) ICSG(International Copper Study Group)에 따르면, 지난 1月의 글로벌 전기동 (refined copper) 시장은 전월 74,000톤 공급부족(deficit)이었던 데 반해 16,000 톤 공급과잉(surplus)으로 나타나. 한편, 작년 한해 전체 공급부족 규모는 2020年 의 415,000톤 대비 5.8% 늘어난 439,000톤으로 집계돼.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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