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태양광 발전 활용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제공
포스코강판, 태양광 발전 활용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제공
  • 정강철
  • 승인 2022.02.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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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오선택 탑솔라 실장, 김수진 승일실업 실장, 엄수현 포스코강판 그룹장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오선택 탑솔라 실장, 김수진 승일실업 실장, 엄수현 포스코강판 그룹장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강판은 14일 고객사인 승일실업과 탑솔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모델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협약식에는 엄수현 포스코강판 그룹장, 김수진 승일실업 실장, 오선택 탑솔라 실장 등 업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포스코강판과 탑솔라는 솔라포스를 적용한 양면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승일실업 공장 지붕에 설치할 예정이다.

솔라포스는 지난해 양사가 공동 개발한 태양광 반사판으로, 고내식 강재 포스맥에 특수 도료를 적용, 기존 단면형 모듈 대비 최대 30%의 추가 전력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강판은 솔라포스 소재인 포스맥 컬러 제품을 공급하고, 탑솔라는 승일실업 부지에 시공된 4MW급 태양광 발전 에너지를 재판매하며, 승일실업은 탑솔라에 공장 지붕 임대를 통한 수익을 창출하는 등 3사 간 동반성장 친환경 에너지 생산 모델을 구축한다.

탑솔라 관계자는 "최소 20년간 협업해야 하는 발전 사업주들에게 시공부터 준공 후 유지관리까지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포스코강판은 지난해 컬러강판 통합 브랜드인 '인피넬리(INFINeLI)'를 론칭하며 고객과의 동행, 친환경 중시 등 ESG 경영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탑솔라와 함께 해당 발전 사업 모델을 다른 고객사에도 적극 확산시키며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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