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11/11] 美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에 글로벌 시장은 혼조세
[비철금속-11/11] 美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에 글로벌 시장은 혼조세
  • 김종혁
  • 승인 2021.11.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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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美 3대 주요 지수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 (S&P500↑, Nasdaq↑,Dow↓). 지난 9일과 10일에 발표된 美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높은 수준으로 상승된 모습을 보이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점차 높아지는 듯한 모습.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 조기 종료와 함께, 금리 조기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상존하는 모습. 한편 中 증시는 부동산개발사들의 자산 매각 지원을 위환 대출 규제 완화 소식과 더불어 더불어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속에 상승 마감. 이와 관련 최근 우려가 짙어지던 中 부동산개발업체 헝당 룹의 디폴트 우려 완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에는 안도감이 일부 형성되기도.

<Metals>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全 품목 전일 대비 상승 마감. 전기동(Copper)은 시가 3M $9,457.50 형성 後 꾸준한 강세 흐름을 보이며 전일의 하락 분을 모두 만회하며 3M $9,628 마감. 최근 계속된 중국발 부동산 리스크로 하방 압력을 받던 전기동은 中 정부의 대출 완화 기조에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일부 잠식시킨 점이 이날 가격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사료됨. 이날 가장 큰 폭의 움직임을 보인 알루미늄(Aluminum)은 전기동과 흡사한 모습을 보이며 개장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79(3.06%) 상승한 3M $2,657 마감. 이날 LME재고는 전일 대비 3,250톤 감소한 것으로 집계 돼.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전일 美 CPI 여진이 이어지며 6 거래일 상승 성공.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5.60(0.8%) 상승한 $1,863.90 마감.

<Market News>

Codelco社 중국 고객업체들, 2022年 Copper 공급계약 체결 교착 상태 (RTRS)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큰 폭의 백워데이션으로 인해 프리미엄이 7年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인 탓에 Codelco社의 중국 고객업체들이 2022年 Coppr 공급계약 체결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참고로, 최근 Codelco社는 내년 중국向 실물 프리미엄을 2015年 이후 최고 수준인 톤당 $105에 오퍼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어.

미얀마 바이러스 확진자 급증 영향 상해 주석價 2주만의 최고치 (RTRS)

중국 당국이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얀마 접경 육항(land port)을 폐쇄함에 따라 공급 차질 우려가 대두되면서 상해기화교역소(ShFE) 주석 12月 선물이 장중 한때 전일 대비 5.4% 상승한 289,370 위안에 거래되는 등 2週만의 최고치. 참고로, 세계 1위 주석 생산국인 중국의 미얀마産 주석선광(tin concentrate) 수입 비중은 재작년과 작년 각각 94%와 91.7%.

Gold Fields社 3분기 金 생산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 (RTRS)

남아프리카공화국 Gold Fields社 발표에 따르면, 3분기 金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606,000 온스로 집계돼. 같은 기간 생산비(average AISC)의 경우에는 5% 증가한 온스당 1,016달러. 한편, 2021年 한해 전체 생산은 지난 연초에 제시한 예상범위(230만~235만 온스)를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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