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국향 수출 오퍼가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9월 철강재(완젠품 기준) 수출량은 올해 최저치로 떨어졌다.
정부의 생산 및 수출 억제 방침이 반영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로, 앞으로 수출은 갈수록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수입은 전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9월 수출은 490만 톤으로 전월 대비 약 3% 감소했다.
정부의 감산 정책과 더불어 수출 제한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올해 5월과 8월부터 2회에 걸쳐 수출환급을 폐지했다.
작년 수출량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다.
9월 한 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8.0% 증가했다. 1~9월 누계 수출은 530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늘어났다.
9월 수입량은 126만 톤으로 전월 대비 18.2% 증가했다. 반면 1~9월 수입량은 1070만 톤으로 28.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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