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은 15일 자사 서울사무소에서 '2021 인피넬리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코강판이 올해 론칭한 컬러강판 브랜드 '인피넬리(INFINeLI)' 제품을 알리기 위해 고객사인 승일실업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주제는 인피넬리 제품을 활용한 건축, 인테리어, 핸드레일 제품 등으로,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주일간 공모했다.
접수된 작품들은 건축, 디자인 분야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을 포함해 총 10개의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숭실대학교 노갑윤, 김현수, 유해인씨의 'INFINITE FOREST'가 선정됐다.
해당 작품은 인피넬리의 목재 무늬 컬러강판을 사용해 나무를 형상화한 구조물로, 주변부 파이프 실로폰을 통해 다양한 소리와 빛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대상 수상팀에는 500만 원의 상금과 포스코강판 인턴십 기회가 부여되며, 최우수와 우수상은 각각 3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포스코강판 관계자는 "앞으로도 승일실업과 함께 매년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철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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