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자상한 기업2.0' 선정…중소·벤처기업 해외 진출 지원
포스코인터 '자상한 기업2.0' 선정…중소·벤처기업 해외 진출 지원
  • 정강철
  • 승인 2021.10.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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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14일 인천 포스코타워에서 중소기업벤처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중소·벤처기업 해외 경쟁력 및 ESG 역량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중기부가 ESG·한국판뉴딜·탄소중립 등 사전에 선정된 중점 분야와 관련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는 '자상한 기업 2.0'의 여덟 번째 선정 사례다.

자상한 기업은 전통적인 협력사 위주 상생협력을 넘어 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 등의 강점을 미거래기업·소상공인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의미한다.

포스코인터는 이에 따라 53개국 86개의 해외 거점을 활용해 바이어 중개, 지사 설립 등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과 미래사업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다년간의 해외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ESG 관련 국제 평가와 인증 대응을 위한 자문과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는 이를 위해 300억 원의 기금을 출연하고, 바이오헬스·미래차·신소재 등 유망 중소벤처기업 50개사를 선정해 상생협력방안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주시보 포스코인터 사장은 "이번 협약과 중소벤처기업과의 협력을 ESG 시대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들과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며 상생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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