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9월 철스크랩(고철) 수입량이 전력난으로 인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가격은 매주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제품 수입량은 1~9월 기준 36.6% 급증했지만 9월에는 감소가 뚜렷했다.
대만 통계에 따르면 9월 고철 수입량은 23만2523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8.8%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도 4.7% 줄었다. 하반기 전력난으로 전기로 업체들의 구매량이 줄었다.
원산지별로는 차이가 있었다.
미국산 수입은 9만9414톤으로 전월 대비 4.4% 증가한 반면 일본산은 3만7079톤으로 2.6% 감소했다.
9월 수입 가격은 평균 가격은 컨테이너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456.95달러로 15달러 이상 상승했다. 8월은 평균 439.48달러였다.
한편 대만의 반제품 수입량은 1~9월 기준 330만 톤으로 36.6% 급증했다.
9월 수입량은 25만7486톤으로 전월 대비 53% 감소했다. 러시아산은 11만8376톤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과 베트남은 각각 7만3419톤, 4만5642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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