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 SC)는 오는 11월 24일 세계철강협회 산하 철강대학이 주최하는 '스틸챌린지(Steel Challenge)'를 주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틸챌린지는 철강대학 사이트에 탑재된 철강 제조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모의 조업을 실시하고, 원가 절감 등에 대한 비교 경쟁을 통해 순위를 결정하는 대회다.
올해는 2차 정련(Secondary Steelmaking)과 전기로(Electric Arc Furnace)를 주제로 내달 24일 오후 9시부터 25일 오후 9시까지 24시간동안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사전에 스틸챌린지 홈페이지에서 등록을 마친 뒤 대회 기간 중 경연에 참여하면 된다.
철강 SC는 대회 개최에 앞서 이달 13일 동아대에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참가 희망자에게 시뮬레이션 모듈 운영, 대회 수행 경험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설명회는 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한 라이브 영상중계도 병행하며, 설명회 영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제든지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또 금상 2명과 은상 3명, 동상 15명에게는 각각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대상 수상자의 경우 2022년 4월 개최되는 세계대회 참가 자격도 제공된다.
철강 SC는 금속학습그룹, 스틸챌린지 설명회 참가자를 포함한 선착순 300명에게 대회 등록코드를 배포, 참가비를 면제해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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