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투자 부진 장기화…봉형강 생산 조정 필요성 강조
일본 전기로 제강업계 대표 단체인 보통강전로공업회(普通鋼電爐工業會) 와타나베 마코토 회장(JFE조강 사장)은 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전기로 제품의 시장 환경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철근, 봉강, 중소형 형강 모두 전국적으로 출하가 부진하다며 특히 철근의 경우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움직임이 둔하다고 말했다. 보전공에 따르면 7월 철근 출하량(국내)은 전년 동월 대비 1.1% 줄어든 65만6831톤에 그쳐 5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다만 중소형 형강 중 고장력 볼트의 공급부족이 해소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전반적인 봉형강 시장의 침체는 건설 부진과 건설 인력 부족에 따른 공기 지연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7월 철근콘크리트조 건축 착공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1% 감소한 193만㎡로 3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아파트 건설 역시 7월에 전년 대비 1.1% 줄어든 8600동에 머물렀다.
와타나베 회장은 “미중 무역 마찰의 장기화가 근본적인 원인으로 기업들의 투자도 약해지고 있다”며 당분간 봉형강 시장 환경이 불투명한 바, 전기로 제강사들이 모두 수요에 걸맞는 생산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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