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판재류 유통가 상승 가속화…Fe-V 2년 신고가 경신
[지금 일본은] 판재류 유통가 상승 가속화…Fe-V 2년 신고가 경신
  • 정하영
  • 승인 2021.08.11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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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재류 유통가격, 공급부족 상승 가속화 전망
마루이치강관 연간 경상익 315억엔으로 ‘상향’
페로바나듐 연초 대비 60% 상승 2년래 신고가 경신
철리사이클공업회, “품목‧지역별 가격 격차 커져

제목 : 판재류 유통가격, 공급부족 상승 가속화 전망

판재류 가격이 전국적으로 강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동경 등 수도권 지역에서 일부 품목들의 고점 안정화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주 초 연휴 이후 재차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판재류 전반에 걸쳐 공급부족감이 확산되고 있고 특히 일부 품목은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제조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계속되면서 유통업체들의 가격 전가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8월 중순 연휴(오봉 야스미) 이후 유통가격 상승은 보다 더 가속화될 전망이 우세하다.
 

제목 : 마루이치강관 연간 경상익 315억엔으로 ‘상향’

독립계 최대 강관 제조업체인 마루이치강관은 최근 2021년 연결 경영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경상이익의 경우 종전 전망치보다 61억엔 늘어난 315억엔으로 조정했다. 영업이익 역시 54억엔 증가한 293억엔을 전망했다.

국내의 경우 소재인 열연강판(코일) 조달이 어려운 가운데 매입가 상승으로 제품가격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이의 반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4~6월 북미, 아시아 지역의 판매량, 수익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전체 경영실적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제목 : 페로바나듐 연초 대비 60% 상승 2년래 신고가 경신

페로바나듐(Fe-V) 가격 상승이 계속되면서 연초 대비 60% 정도 올라 2년 만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로나19 침체 이후 시황 회복으로 특수강용 수요가 견고한 반면 현물(Spot) 시장의 공급이 한정되면서 가격 상승이 뚜렷한 상황이다.

중국의 조강 감산 정책 등의 변수는 있지만 공급 제한, 물류 제약 및 대체재인 페로나이오븀(Fe-Nb) 가격도 상승 중이라 페로바나듐 가격은 더욱 강세를 보일 전망이 커지고 있다.
 

 

제목 : 철리사이클공업회, “품목‧지역별 가격 격차 커져

일본철리사이클공업회(JISRI)는 최근 발표한 시황 보고서에서 7월 국내 철스크랩(고철) 가격이 품목과 지역에 따라 차이가 커졌다고 밝혔다.

고급품인 신다찌(新斷)와 중저급재인 H2 가격이 크게 벌어졌음은 물론 동일본과 중부 지역 대비 관서 지역의 가격 차이도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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