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월 철스크랩 수입량 총 418만3521톤 10.7% 증가
- 일본산 250만톤 최대규모 60% 비중…미국산 급증
- 뉴질랜드 호주산 ‘폭증’…아프리카 등 3국산도 늘어
- 일본산 250만톤 최대규모 60% 비중…미국산 급증
- 뉴질랜드 호주산 ‘폭증’…아프리카 등 3국산도 늘어
우리나라 철스크랩(고철) 수입량이 연간 600만 톤 행보를 이어갔다. 2016년부터 2018년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이후 올해는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뉴질랜드 및 호주산이 폭증세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고철 수입량은 총 418만3521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2015년 574만5930톤을 저점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 작년 기준 644만9164만 톤을 기록했다. 올해 증가세가 연말까지 계속되면 최근 5년 동안 최대치에 달할 전망이다.
국가별로 일본산 수입량은 가장 많은 250만264톤으로 전체 60%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0.6% 소폭 감소했다. 미국산은 79만8239톤으로 139.2% 폭증했다. 3대 수입 대상국인 러시아에서는 44만5834톤으로 21.8% 감소했다.
특히 대양주에서 수입이 폭증해 눈길을 끌었다. 뉴질랜드산은 10만3204톤으로 무려 394.1% 폭증했고, 호주산은 5만6528톤으로 보다 큰 폭인 585.4%나 늘었다.
7월 한 달 간 수입량은 55만4042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다. 일본산은 29만8576톤으로 4.8% 감소한 반면 미국산은 10만8362톤으로 19.9% 증가했다. 러시아산은 5만7707톤으로 28.7% 감소했다.
뉴질랜드 및 호주산은 3만1216톤, 2만6045톤으로 25074.2%, 2790.7%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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