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스마트팜 혁신밸리 건설에 항균컬러강판 공급
포스코강판, 스마트팜 혁신밸리 건설에 항균컬러강판 공급
  • 정강철
  • 승인 2021.04.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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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고내식 '포스맥' 소재 항균 기능 탁월
정부 거점 스마트팜 육성 단지 대규모 적용
포스코강판의 항균컬러강판 행잉거터(물받이)가 적용된 스마트팜 모습
포스코강판의 항균컬러강판 행잉거터(물받이)가 적용된 스마트팜 모습

 

포스코강판(대표이사 사장 윤양수)는 자체 개발한 항균컬러강판이 정부의 스마트팜((Smart Farm) 혁신밸리 건설에 필요한 소재로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농촌산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드론 등을 적용해 농업 인구 감소에 따른 생산성 저하,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항균컬러강판은 포스코강판이 포스코의 고내식 강재인 포스맥(PosMAC)을 소재로 사용해 개발한 것으로, 항균 및 내식성이 탁월한 고기능성 강판이다. 포스맥은 기존 아연도금강판(GI)에 비해 내식성이 우수하다. 포스코강판의 항균 컬러 코팅 기술을 친환경 강판으로 스마트팜 건설에 최적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항균컬러강판은 사장 활발하게 추진되는 밀양 단지에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밀양을 비롯해 상주, 김제, 고흥에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포스코강판 관계자는 "스마트팜은 생산성 향상 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업단지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포스코그룹의 ESG 경영과도 일치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스마트팜 외에도 위생이 강조되는 청정 건축물 등에 당사의 항균컬러강판이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밀양의 정부 주도 스마트팜 육성 단지 건설 모습. 포스코강판의 제품이 대량 적용된다.
밀양의 정부 주도 스마트팜 육성 단지 건설 모습. 포스코강판의 제품이 대량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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