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 제강사들이 계약한 수입산 철스크랩(고철)이 이달에 18만 톤 이상 하역될 전망이다. 인천항에는 8만 톤 이상을 실은 대형모선 2카고가 도착할 예정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국내 주요 항구에 도착 및 하역 예정인 수입산 고철은 총 18만4563톤으로 집계됐다. 월 평균 30만 톤 이상 수입되던 것과 비교하면 아직 부족하다.
항구별로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사용하는 인천항에는 대형모선 2카고(4만4776톤, 3만5000톤 각 1카고)를 비롯해 총 10만7327톤이 하역될 예정이다.
당진과 군산에는 1만6000톤씩 동일한 물량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와 세아베스틸 등에 입고될 전망이다.
대한제강 와이케이스틸(YK스틸)은 일본산 고철 2만4850톤을 부산항을 통해 들여온다. 포항에는 현대제철이 계약한 일본산 고철이 2만386톤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