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관동 전기로사 전기료 '급증?'…형강류 8만엔 중반 거래
[지금 일본은] 관동 전기로사 전기료 '급증?'…형강류 8만엔 중반 거래
  • 정강철
  • 승인 2021.01.13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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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관동 지역 전기로사 전기료 급등 우려
원료탄 현물 가격 양극화…中 호주산 수입규제로
관동 지역 철근 유통 가격 7만5천엔 넘어서
관동 형강류 톤당 4천엔 인상 8만엔 돌파

내년 관동 지역 전기로사 전기료 급등 우려

관동 지역 전기로 제강사들의 전력비용이 내년부터 크게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내년부터 각 제강사의 전기료가 연간 수억엔 규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우선 동경전력이 전기로 업체들의 평일 낮 전력 사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재검토하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 등 그린에너지의 발전을 크게 늘릴 예정이다.

이 경우 발전 단가 상승 등의 이유로 전기로 업체들의 전력 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목 : 원료탄 현물 가격 양극화…中 호주산 수입규제로

원료탄 국제 가격이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등 중국의 수입 가격이 지속 강세를 보이면서 최근 현물 도착도 가격이 200달러를 넘어서고 있는 반면 중국의 수입규제를 당하고 있는 호주산 가격은 침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가격 차이가 100달러를 넘어서는 극단적인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제목 : 관동 지역 철근 유통 가격 7만5천엔 넘어서

관동 지역의 철근 유통가격이 최근 톤당 4천엔 상승해 7만5천엔을 넘어섰다.

철스크랩(고철)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전기로 제강사들의 고철 구매 가격 연속 계속 상승해 제품 가격 반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최근 제강사들의 출하가격 인상에 이어 상사나 유통업체 모두 판매 강화 및 가격 인상을 시도하고 있으며 곧 8만엔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목 : 관동 형강류 톤당 4천엔 인상 8만엔 돌파

관동 지역의 H형강은 물론 앵글(ㄱ형강), 채널(C형강) 등 일반형강 가격이 전월 대비 톤당 3천~4천엔 상승했다. 이로써 지난해 2월 이후 11개월 만에 8만엔을 돌파했다.

일부 유통에서는 H형강 기본 규격 거래 가격이 8만엔 중반까지 호가가 나오고 있으며 시장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일부 관게자들은 다음주에는 8만엔대 후반에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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