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 정부 주도의 인프라 프로젝트에 자국 철강 제품 사용 비중을 확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15일(현지시각) 로이터와 워싱턴 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정부가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조달하는 철강 제품 가운데 미국산 비중을 95%로 높이기로 했다.
현재는 최소 50%의 미국산 철강 제품을 사용하게 되어 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다른 원자재의 경우도 현재 최소 50% 사용 한도를 55%로 높이고, 순차적으로 75%로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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