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석 지사장=브라질] 우지미나스(USIMINAS) 제철소는 2022년 하반기로 예정된 제3고로(연산 240만 톤) 보수에 투자비용을 3억5000만 달러(3856억 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인 2100억 원에서 1700억 원 이상 늘린 것이다.
우지미나스는 당초 계획보다 보수 범위가 확대되고, 특히 환율이 평가절하되는 한편 자재 및 용역비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실적은 눈에 띄게 개선됐다.
우지마나스의 10월 압연제품 생산량은 37만 톤으로 3월 이후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 이 결과는 1분기 평균보다 9.4% 증가한 것이다. 2019년 연간 평균치에 비해서도 3.3% 늘어났다.
같은 기간 판매량 역시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1분기 및 2019년 연간 대비로는 4.9%, 7.1% 증가했다.
브라질 철강협회에 따르면 브라질 철강업계는 현재 시설 가동율 68% 수준에서 조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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