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포스코 마하라슈트라 장가항 해외법인 이익 대폭 개선
[핫토픽] 포스코 마하라슈트라 장가항 해외법인 이익 대폭 개선
  • 박성민
  • 승인 2020.10.28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하라슈트라, 장가항 이익 늘어...각각 125%, 700% 급증
크라카타우, PY 비나 적자 지속..PY비나 8~9월 이익 개선
1~9월 1000억 적자...코로나 회복 더뎌
자료 :포스코/현대제철DB
자료 :포스코/페로타임즈DB *1달러=1150원 기준

포스코가 1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해외법인들의 실적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해외법인 중 장가항STS와 마하라슈트라는 이익 폭이 확대됐다. 반면 크라카타우와 PY비나는 손실이 지속됐다. PY비나는 7월 적자에서 8~9월 이익을 내며 4분기 전망을 밝게 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크라카타우, 장가항STS, 마하라슈트라, PY비나 4곳의 3분기 영업이익은 184억 원(16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중국의 장가항STS는 3분기 20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5% 급증했다. WTP 판매를 확대하고 경제적 원료구매 및 저원가 조업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인도 마하라슈트라(POSCO Maharashtra Steel) 의 영업이익은 46억 원으로 700% 늘어났다. 인도의 락다운 완화로 판매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3분기 26만9000톤으로 전분기 대비 511.4% 급증했다.

반면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PT.Krakatau POSCO)와 베트남 PY비나는 손실이 지속됐다.

크라카타우와 PY비나는 각각 58억 원, 12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58억 원, 92억 원의 손실로 적자기 지속됐다.

다만 PY비나의 경우 사업구조 개선 효과가 가시화됐다. 7월 21억 원 손실을 기록했지만 8월 1억 원, 9월 9억 원의 이익을 거뒀다.

1~3분기 누적 실적은 여전히 저조했다.

마하라슈트라는 92억 원으로 61.9% 감소했다. 이 외에 크라카타우의 영업손실은 817억 원 해외 계열사 중 적자규모가 가장 컸다. 

장가항STS, PY비나는 각각 127억 원, 150억 원 손실로 나타났다. 전년에는 마하라슈트라 150억 원, PY비나 104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