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가격이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의 견고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니켈가격은 4일 연속 상승했다.
런던금거래소에(LME)에 따르면 20일 니켈 현물가격은 톤당 1만5791달러로 전일 대비 0.9%(138달러) 상승했다. 4거래일 연속 올라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물(3개월물)의 경우 1만5822달러로 0.8%(118달러) 올랐다.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나는 가운데 니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올해 계획된 인프라 등 사업목적으로 발행하는 특수채권(전공채권)의 발행 목표인 3.75조 위안 가운데 95%가 발행됐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9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건설 등 철강 집약산업은 3분기 6% 성장했다.
중국의 3분기 GDP 증가량은 4.9%로 전분기 대비 4.2%p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투자는 내년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단기적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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