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고철 수출 9월 3만톤 육박 ‘최대’…국내 저평가 탈피 ‘해외로’
[핫이슈] 고철 수출 9월 3만톤 육박 ‘최대’…국내 저평가 탈피 ‘해외로’
  • 김종혁
  • 승인 2020.10.2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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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 정리
자료=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 정리

우리나라 전기로 핵심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수출량은 9월 3만 톤에 육박,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저평가된 상태에서 현대제철을 필두로 국내 가격 인하 기조가 강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제강사들이 국내보다 고가(高價)에 수입하는 것을 놓고 구매 정책상의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인도가 최대 수입국으로 나타났고, 중국발 호황을 등진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9월 고철 수출은 올해 최대치인 2만9000톤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211.5%나 폭증했다. 7월부터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고, 증가률도 최대였다.

국가별로 인도향 수출은 가장 많은 1만2218만 톤으로 329.3% 급증했다. 태국은 5980톤, 대만과 인도네시아는 3805톤, 1848톤으로 집계됐다.

1~9월 수출량은 15만102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태국향 수출은 2만4342톤으로 308.6% 급증했다. 대만과 인도네시아는 1만8101톤, 1만7204톤으로 18.9%, 73.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인도는 6만9055톤으로 2.7% 감소했다.

자료=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 정리
자료=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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