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자사주 매입규모 확대 ‘주가 방어’
포스코 자사주 매입규모 확대 ‘주가 방어’
  • 박성민
  • 승인 2020.10.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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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코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자사주 매입 규모를 확대하며 주가부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포스코에 따르면 10월12일부터 일간 자사주 매입량을 5만 주로 늘렸다. 앞서 9월 10일 매입 규모를 4만 주로 확대했고, 1만 주가 추가로 증가했다.

포스코는 지난 4월 코로나19로 주가가 급락하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조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는 계약 체결 후 5~6월 일간 1만 주에서 7~8월 2만 주, 9월 초 3만 주로 차차 규모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자사주 매입 규모는 16일 기준 약 4049억 원으로 210만7521주를 사들였다. 전제 주식 대비 2.4% 수준이다.

포스코의 주가는 19일 종가 기준 20만8500원으로 9월10일 대비 12.4%(2만3000원) 상승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당초 계약대로 전체 기간 내에 전량 매수할 계획이다. 매입규모에 차차 속도가 붙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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