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땜 등의 용접재 및 석도강판용 등으로 사용되는 주석(Sn)의 국제가격이 1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주석 3개월 선물가격은 15일(현지 시간) 종가 기준 톤당 1만8355달러에 거래됐다. 종전 저가인 3월 하순 대비 40% 정도 상승했다. 상승 이유는 재고 감소 탓이다.
LME의 주석 재고는 14일 4205톤으로 1개월 전 대비 약 20% 감소했다. 주석 최대 소비국인 중국을 중심으로 납땜 등 용접재 수요 증가로 LME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재고가 줄어들었다.
주석 외에도 비철금속 가격은 4월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각 국의 재정지원책으로 넘치는 유동성이 주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석의 경우 시장 관계자들은 현재 단기 정점에 육박하고 있다며 단기 고점은 1만8510달러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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