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 TCC, 석도강판 수출 글로벌 확장...3개월 연속 증가세
KG동부 TCC, 석도강판 수출 글로벌 확장...3개월 연속 증가세
  • 박성민
  • 승인 2020.09.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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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만7666톤으로 16.1% 급증...글로벌 줄줄이 늘어
아시아 16%, 북미 3%, 유럽 82%, 대양주 35% 늘어
1~8월 26만3616톤, 약 1만 톤 증가...아시아 1만6천톤
자료 : 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DB
자료 : 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DB

KG동부제철과 TCC스틸을 양축으로 한 우리나라 석도강판의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아시아, 북미를 포함해 전세계에서 줄줄이 늘어났다. 특히 열연, 냉연 등의 주력 제품들이 코로나19로 발목을 잡힌 것과 대조돼 눈길을 끈다.

석도강판은 흔히 통조림에 사용된다. 올해 코로나 팬데믹 특수로 통조림 등 가공식품의 수요가 급증했다. 코로나 확산 초기에는 석도강판의 공급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8월 석도강판의 수출은 2만8101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2% 급증했다.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국내 석도강판 생산업체는 KG동부제철, TCC스틸, 신화실업의 3개사로 수출 증가로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됐다. KG동부제철의 경우 곽재선 회장이 해외 고객사를 방문 하는 등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은 879톤으로 2411.4% 급증했다. 말레이사아는 1613톤으로 47.3% 늘었다. 또 태국(5.9%), 필리핀(2.8%)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일본(193%), 인도네시아(12.4%), 대만(12.3%)지역에서 수출이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인 북미지역은 4915톤으로 3.2% 늘었다. 유럽은 2086톤, 대양주는 2718톤으로 각각 81.9%, 35.4% 급증했다. 물량은 미미 했지만 중남미 131.1%, 아프리카 100% 늘었다.

1~8월 수출은 26만3616톤으로 3.8% 증가했다. 물량으로 9646톤이 늘었다.

중국은 2254톤으로 728.7% 급증했다. 또 말레이시아 177.0%, 필리핀 25.6%, 대만 9.7% 늘었다. 반면 태국은 1.7%, 인도네시아 6.7%, 일본 21.1% 감소율을 기록했다.

또 북미지역은 4만616톤으로 2.6% 늘었다. 아프리카는 3160톤으로 1만7455.6% 급증했다.

이 밖에 유럽(17.8%), 대양주(15.2%), 중남미(30.6%) 지역의 수출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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