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운송거부 닷새만에 종료… 운송료 4.3% 인상
화물연대 운송거부 닷새만에 종료… 운송료 4.3% 인상
  • 박성민
  • 승인 2019.07.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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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물연대 홈페이지
사진=화물연대 홈페이지

닷새째 이어진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사태가 2일 운송료 인상 합의로 결정됐다.

이날 경북 포항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3문 앞에서 이뤄진 조합원들의 ‘화물연대 포항지부 총파업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운송료 4.3% 인상안은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되 파업이 철회 됐다.

합의한 4.3% 운송료 인상안은 포스코 운송업체가 제시한 것이다. 이는 화물연대가 처음 요구한 7%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앞서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포항지부 교섭위원과 운송업체 대표는 수 차례 협상 끝에 이날 오전 운송료에 대해 잠정 합의한 데 이어 오후 조합원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화물연대의 파업 철회로 우려됐던 물류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다. 닷새째 이어진 운송거부 사태로 인한 포항제철소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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