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철강재 수입 점유율 14%...선재 열연 '급감'
[분석] 철강재 수입 점유율 14%...선재 열연 '급감'
  • 박성민
  • 승인 2020.10.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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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요품목 수입 점유율 14.1%, 5.4%p 하락
10개(83%) 품목 점유율 낮아져...선재 13.6%p
석도강판, 철근 점유율 상승
자료 : 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DB
자료 : 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DB

국내 시장에서 철강재 수입 점유율이 15% 미만으로 떨어졌다. 철강 수입이 역대 최저지 행보를 이어간 영향이다. 품목별로는 12개 주요 수입 대상 중 10개의 점유율이 하락했다. 선재 열연 등은 20%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석도강판과 철근은 점유율이 상승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를 토대로 수입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8월 주요 12개 품목은 14.1%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5.4%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수입량은 63만 톤으로 36.6%(36만 톤) 급감했다. 내수판매는 384만 톤으로 6.3%(26만 톤) 줄었다.

품목별 점유율은 봉강이 25.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열연강판 19.4%, 형강 16.6%, 선재 17.3%, 컬러강판 16.1%, 중후판 14.8%, 냉연강판·석도강판 12.9%, 전기강판 11.8%, 강관 11.4%, 아연도강판 8.3%, 철근 7.2% 순이었다.

이 중 10개(83%) 품목의 점유율이 하락했다. 선재의 점유율은 가장 큰 폭인 13.6%p 낮아졌다. 또 열연강판 8.6%p, 아연도강판 6.1%, 냉연강판 5.7%p, 컬러강판 5.2%p, 강관 3.6%p, 형강 3.2%p, 중후판 3.1%p, 전기강판 2.6%p, 봉강 0.6%p 하락했다.

반면 석도강판은 4.3%p 상승했다. 철근은 0.5%p 소폭 올랐다.

1~ 8월 수입점유율은 18.6%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2.7%p 하락했다.

선재는 28.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열연강판 28%, 봉강 26.2%, 전기강판 20.5%로 점유율이 높았다. 이어 냉연강판 19.9%, 중후판 19.8%, 컬러강판 19.2%, 형강 19.1%, 석도강판 15.9%, 강관 129.8%, 아연도강판 12.5% 순이었다. 철근은 4.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 중 9개(75%) 품목의 점유율이 하락했다. 선재의 점유율은 가장 큰 폭인 6.3%p 낮아졌다.

또 철근 3.7%p, 형강 3.4%p, 열연강판 2.9%p, 아연도강판 2.6%p, 냉연강판 2.2%p, 봉강 2.0%p, 강관 1.9%p, 중후판 0.8%p 하락했다.

반면 전기강판 3.9%p, 석도강판 3.8%p 각각 상승했다. 컬러강판은 0.3%p 올랐다.

자료 : 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DB
자료 : 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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