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한달새 최저치...STS 가격 조정 이뤄질까
니켈價 한달새 최저치...STS 가격 조정 이뤄질까
  • 박성민
  • 승인 2020.09.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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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LME/페로타임즈DB
자료 : LME/페로타임즈DB

니켈 가격이 이틀 연속 하락하며 한달새 최저치를 나타냈다. 반면 STS기업들은 당분간 가격 인하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런던금거래소에(LME)에 따르면 22일 니켈 현물가격은 톤당 1만4554달러로 전일 대비 0.9%(137달러) 하락했다. 선물(3개월물)의 경우 1만4593달러로 1.0%(143달러) 낮아졌다.

이번 주 들어 각각 354달러, 370달러 하락하며 8월 1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가격 인하가 시장에 반영될 지는 미지수다. 니켈 가격이 최근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높다는 의견이다.

세아창원특수강도 가격 인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세아창원특수강 관계자는 "10월 가격은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니켈 가격 상승분을 STS 판매가격에 모두 반영한 것은 아니다. 현재도 어느 정도 손해를 감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10월 가격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니켈가격은 5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8월 말 올해 최고치를 찍었다. 포스코는 STS 300계 가격을 3개월 연속 인상했다.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특수강, 세아메탈은 9월 10~15만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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