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통신] 우지미나스 본사 매각 추진…재택근무 일상화 '근무 파격'
[브라질통신] 우지미나스 본사 매각 추진…재택근무 일상화 '근무 파격'
  • 주원석
  • 승인 2020.09.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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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석지사장=브라질] 브라질 대표 철강사인 우지미나스는 본사 건물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 재택근무가 일상화 된 영향이다.

벨로오리종찌 (Belo Horizonte)시에 6층으로 지어진 건물은 건출학적으로도 유명하다.

우지미나스는 1980년부터 40년간 본사로 사용했다.

이 곳에서는 코로나19가 발생 이전 기준으로 300~400명이 근무했다. 특히 각종 투자사업이 활발했던 2000년 대에는 1000명이 근무하기도 했다.

본사 매각이 완료되면 일부 사무직 직원들은 시내에 있는 일반 상업시설로 이동하게 된다.

또 나머지 인력은 공장 현지에서 근무하거나 재택근무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우지미나스는 본사 건물 매각으로 현금 확보는 물론 건물과 함께 있는 마르크스 정원의 막대한 보수유지비를 절감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980년 이전에는 일반 상업 건물에 입주해 있다가, 1980년에 현 본사로 이전한 바 있는데, 40년 전 상황으로 다시 복귀하게 되는 것이다.

우지미나스 본사 전경, 사진=회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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