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낙스 감사의견 거절...지속가능성 불확실
제낙스 감사의견 거절...지속가능성 불확실
  • 박성민
  • 승인 2020.08.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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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낙스 홈페이지 캡처>

제낙스가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의견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기업으로 존속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다.

제낙스의 감사를 담당한 삼덕회계법인은 계속기업으로서 불확실성과 무형자산 손상평가의 사유로 감사의견을 거절했다.

삼덕회계법인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손실은 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늘어났고, 유동부채는 유동자산보다 42억 원 많다"고 말했다.

삼덕회계법인은 계속기업으로 존속하기 위해 유상증자, 기술공동사용계약의 실행 및 종속회사 지분 양도의 실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권유했다. 또 필렉시블 배터리 기술의 상용화를 통한 매출을 확대할 것으로 방안을 권고했다.

제낙스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1억 원으로 46.2% 급감했다. 영업손실은 18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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