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통신] 완성차 공장 조업 복귀…7월 생산량 73% 급증
[브라질 통신] 완성차 공장 조업 복귀…7월 생산량 73% 급증
  • 주원석
  • 승인 2020.08.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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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라질자동차협회 홈피

[주원석지사장=브라질] 브라질 현지 완성차 공장들은 코로나19 충격을 벗고 7월부터 조업에 돌입했다. 조업은 4,5월 전면 중단됐고, 6월은 부분적인 조업에 들어갔다. 다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브라질 통계에 따르면 7월의 완성차 생산량은 17만400대로 6월(9만8400대) 대배 73% 급증했다. 전년 동월(26만7000대) 대비로는 36.2% 감소한 수치다. 1~7월 누적 생산량은 89만96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브라질자동차생산자협회(ANFAVEA)는 현 시점에서 완전 정상화 등을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생산량은 167만대로 추정하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전년 대비 40% 감소할 전망이다.

완성차 공장들은 새로 규정된 방역안전지침에 따라 종업원 간의 거리 유지, 마스크 교체, 지속적 손세척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인 IHS MARKIT은 2020년에 30% 감소한 186만대를 전망했다. BRIGHT CONSULTING은 24% 감소한 200만대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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