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産 후판 상승대열 이탈…내수상승 더뎌
中産 후판 상승대열 이탈…내수상승 더뎌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6.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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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판 생산 모습

중국의 열연 철근 등 주요 품목의 수출 오퍼 가격이 일제히 상승한 데 비해 후판은 상승대열에 합류하지 못했다. 내수 가격도 다른 품목에 비해 상승이 더디게 나타났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잉커우강철은 한국향 8월 선적분 후판 수출 가격을 CFR 톤당 530달러로 제시했다.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산동강철은 525달러로, 이 역시 보합을 기록했다.

이번 오퍼 가격을 원화로 하면 약 61만 원 수준이다. 포스코산 후판 수입대응재(GS) 거래 가격은 톤당 68만 원 내외, 중국산은 이보다 1만 원가량 낮다. 국내 거래 가격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수입 계약 범위에 들었다는 평가다. 다만 유통 시장 수요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계약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수 가격은 25일 상해 기준 3950위안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10위안 상승하는 데 그쳤다. 앞서 24일 전날보다 20위안 올랐다. 열연이 24, 25일 120위안이나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승이 더딘 상태다.

한편 후판 내수 가격은 지난달 24일 4100위안을 고점으로 하락세가 비교적 강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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